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세븐링크 0 282 01.13 03:21
최송아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
우리은행의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부산 BNK를 꺾고 1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3-56으로 완파했다.

8일 청주 KB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2승 6패를 기록, 2위를 지켰다.

박혜진과 이소희의 부상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3연승이 불발된 선두 BNK는 14승 5패가 됐다.

이로써 BNK와 우리은행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1쿼터 17-16에서 김예진의 외곽포와 김단비의 2점 슛으로 연속 득점하며 22-16으로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전반을 마칠 때 45-29로 더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전 초반에도 김단비와 이명관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착실하게 득점을 쌓은 우리은행은 3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53-32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BNK는 41-62로 시작한 4쿼터 초반 4분 가까이 우리은행을 무득점으로 막고 47-62로 쫓아갔으나 이미 크게 넘어간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7점 9리바운드로 '에이스 본능'을 발휘했고, 심성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뽑아냈다.

한엄지가 12점 6리바운드, 스나가와 나츠키가 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보탰다.

BNK의 김소니아는 15점 6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는 1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77 날카로운 골 감각 선보인 손흥민…MLS 2호포로 팀 승리 이끌까 축구 03:23 7
10276 MLB 디트로이트, 성비위 스캔들로 얼룩…전현직 임직원 8명 연루 야구 03:23 8
10275 프로배구 새 시즌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개막전 3월 19일로 연기 농구&배구 03:23 7
10274 프로배구 삼성화재 송명근, 무릎 인대 수술받고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2 7
10273 kt 안현민의 성장통…8월 이후 좌투수 상대 타율 0.091 야구 03:22 9
10272 키움의 대표 '근육남' 주성원 "이제야 첫 홈런 부끄러워" 야구 03:22 7
10271 '소문난 절친' 기성용 vs 이청용 '동해안 더비'서 맞붙을까 축구 03:22 8
10270 英프로축구 왓퍼드 '엘튼 존' 유니폼 입는다…회장 50주년 기념 축구 03:22 9
10269 허정구배 골프 2연패 김민수, 신한동해오픈 첫날도 상위권 골프 03:22 7
10268 노경은·이로운·김민, SSG '20홀드 트리오' 탄생 야구 03:22 7
10267 임성재 "올해 성적은 80점…언젠가 마스터스 우승 꿈" 골프 03:22 7
1026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8
10265 [부고] 한준희(축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축구 03:21 8
10264 김연경 재단, 12~14일 안산서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 농구&배구 03:21 7
10263 SSG,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롯데는 KIA 꺾고 5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