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정재희·임종은 영입해 공·수 강화

K리그1 대전, 정재희·임종은 영입해 공·수 강화

세븐링크 0 305 01.04 03:22
배진남기자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정재희(왼쪽)와 임종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정재희(왼쪽)와 임종은.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측면 공격수 정재희(30)와 베테랑 수비수 임종은(3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공고-상지대를 거쳐 2016년 K리그2(2부) 소속이던 FC안양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정재희는 2018년까지 세 시즌 동안 안양에서 101경기에 출전해 12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안양 선수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뛴 것은 정재희가 처음이다.

정재희는 2019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뒤 2020년 시즌 초반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에 입단할 때까지 K리그2 32경기에 출전해 5득점 10도움의 성적을 냈다. 2019년에는 10도움으로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했다.

2021년 11월 전역해 전남 소속으로 대한축구협회컵(FA컵·현 코리아컵) 결승전에 출전해서는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터트리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22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0경기에서 17득점 6도움을 올렸다.

특히 포항이 2023, 2024년 2년 연속으로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2024년 대회에서는 득점왕도 차지했다. 코리아컵 역사상 대회 MVP와 득점왕을 모두 수상한 선수는 정재희가 다섯 번째였다.

임종은은 K리그1 울산 HD 산하 유스팀인 울산현대중·고 출신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2009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성남 일화(현 성남FC), 전남을 거쳐 2016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6년)와 K리그1(2017년) 우승을 경험했다.

2018시즌 친정 울산으로 복귀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보낸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울산에서 뛰며 K리그1 3연패(2022∼2024년)에도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77 날카로운 골 감각 선보인 손흥민…MLS 2호포로 팀 승리 이끌까 축구 03:23 12
10276 MLB 디트로이트, 성비위 스캔들로 얼룩…전현직 임직원 8명 연루 야구 03:23 13
10275 프로배구 새 시즌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개막전 3월 19일로 연기 농구&배구 03:23 12
10274 프로배구 삼성화재 송명근, 무릎 인대 수술받고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2 12
10273 kt 안현민의 성장통…8월 이후 좌투수 상대 타율 0.091 야구 03:22 15
10272 키움의 대표 '근육남' 주성원 "이제야 첫 홈런 부끄러워" 야구 03:22 13
10271 '소문난 절친' 기성용 vs 이청용 '동해안 더비'서 맞붙을까 축구 03:22 14
10270 英프로축구 왓퍼드 '엘튼 존' 유니폼 입는다…회장 50주년 기념 축구 03:22 14
10269 허정구배 골프 2연패 김민수, 신한동해오픈 첫날도 상위권 골프 03:22 13
10268 노경은·이로운·김민, SSG '20홀드 트리오' 탄생 야구 03:22 12
10267 임성재 "올해 성적은 80점…언젠가 마스터스 우승 꿈" 골프 03:22 12
1026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3
10265 [부고] 한준희(축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축구 03:21 14
10264 김연경 재단, 12~14일 안산서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 농구&배구 03:21 13
10263 SSG,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롯데는 KIA 꺾고 5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