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포구, 상파울루 꺾고 29년 만에 브라질 프로축구 '챔피언'

보타포구, 상파울루 꺾고 29년 만에 브라질 프로축구 '챔피언'

세븐링크 0 405 2024.12.10 03:22
이영호기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이후 자국 리그도 정상 '더블 달성'

2024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A 우승을 따낸 보타포구
2024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A 우승을 따낸 보타포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보타포구가 29년 만에 브라질 프로축구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1부) 정상에 올랐다.

보타포구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 경기장에서 열린 상파울루와 2024 세리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은 보타포구는 후반 1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승점 79로 시즌을 마친 보타포구는 최종전에서 패한 팔메이라스(승점 73)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보타포구가 브라질 챔피언에 오른 것은 1995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68년, 1995년, 2024년)다.

특히 보타포구는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스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3-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에 따라 보타포구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307 라포르트, 사우디에서 유럽 무대로 복귀…빌바오와 3년 계약 축구 03:23 3
10306 "손흥민, A매치서 돋보이는 활약…흐름 바꿨다" MLS 집중 조명 축구 03:23 3
10305 프로야구 경쟁 팀들 주말 맞대결…순위 변화 분수령 될까 야구 03:23 3
10304 노팅엄 지휘하는 포스테코글루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어" 축구 03:22 3
10303 KLPGA 장타자 방신실 "내일은 드라이버 덜 잡겠다" 골프 03:22 3
10302 日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 이끈 시마무라, 막차로 입국(종합) 농구&배구 03:22 3
10301 손제이·윤규리, 드림파크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골프 03:22 3
10300 트럼프, 9·11 24주년에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일부 관중 야유 야구 03:22 3
10299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새 연고지 부산서 21일 새 시즌 출정식 농구&배구 03:22 3
10298 홍명보호, 11월 14일 국내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 축구 03:22 3
10297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여자부 아시아쿼터 막차 입국 농구&배구 03:22 3
1029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4 두산 야구 03:22 3
10295 [대구소식] 취약계층에 프로야구 '스윗박스' 관람권 제공 야구 03:22 3
10294 KIA, 9회말 김선빈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5-4 승리…시즌 60승 야구 03:21 3
10293 김세영·김아림·박금강, LPGA 투어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3위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