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세븐링크 0 344 2024.12.10 03:20
이영호기자
경기장으로 던져진 오물들
경기장으로 던져진 오물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축구협회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 도중 벌어진 관중의 오물 투척 사건을 조사한다.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남쪽 스탠드에서 여러 차례 물건이 그라운드로 던져졌다"며 "축구협회가 이 문제의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 첼시가 세트 피스를 하거나 득점 상황에 가까워졌을 때 물건이 주로 날아들었다"며 "첼시의 콜 팔머, 엔소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페드로 네트가 주로 목표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으로 던져진 물건들을 치우는 관리 요원들
경기장으로 던져진 물건들을 치우는 관리 요원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고 앞서간 토트넘은 첼시에 4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3-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 홈 팬들은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트렸는데도 내리 실점해 분노가 커졌고, 첼시 선수들을 향해 오물을 던지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축구협회는 주심의 경기 보고서를 받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307 라포르트, 사우디에서 유럽 무대로 복귀…빌바오와 3년 계약 축구 03:23 3
10306 "손흥민, A매치서 돋보이는 활약…흐름 바꿨다" MLS 집중 조명 축구 03:23 3
10305 프로야구 경쟁 팀들 주말 맞대결…순위 변화 분수령 될까 야구 03:23 3
10304 노팅엄 지휘하는 포스테코글루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어" 축구 03:22 3
10303 KLPGA 장타자 방신실 "내일은 드라이버 덜 잡겠다" 골프 03:22 3
10302 日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 이끈 시마무라, 막차로 입국(종합) 농구&배구 03:22 3
10301 손제이·윤규리, 드림파크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골프 03:22 3
10300 트럼프, 9·11 24주년에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일부 관중 야유 야구 03:22 3
10299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새 연고지 부산서 21일 새 시즌 출정식 농구&배구 03:22 3
10298 홍명보호, 11월 14일 국내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 축구 03:22 3
10297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여자부 아시아쿼터 막차 입국 농구&배구 03:22 3
1029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4 두산 야구 03:22 3
10295 [대구소식] 취약계층에 프로야구 '스윗박스' 관람권 제공 야구 03:22 3
10294 KIA, 9회말 김선빈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5-4 승리…시즌 60승 야구 03:21 3
10293 김세영·김아림·박금강, LPGA 투어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3위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