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세븐링크 0 388 2024.09.20 03:22
하남직기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인 포수 류현준(19)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류현준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이 감독은 "올해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포수인데 퓨처스(2군)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류현준이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충고를 졸업한 류현준은 10라운드 전체 92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퓨처스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OPS(출루율+장타율) 0.757을 올린 류현준은 23세 이하(U-23) 야구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뽑혀 4경기에 출전해 8타수 4안타를 쳤다.

류현준은 "올 시즌 1군 등록이 목표였는데 정규시즌 막바지에 이뤄내서 기쁘다"며 "이번 U-23 국가대표에 발탁돼 좋은 경험을 했다. 세상은 넓고, 훌륭한 선수가 정말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돌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발탁과 1군 등록 모두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 장점은 강한 어깨와 콘택트"라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31 '불혹의 강타자' KIA 최형우, KBO 5월 MVP…최다·최고령 수상 야구 06.10 14
7530 '스포츠 DNA' 타고 난 폭스, 한 달 동안 PGA 투어 2승(종합) 골프 06.10 14
7529 직구 EPL 유니폼 등 4천만원 상당 재판매 대학생…세관에 덜미 축구 06.10 15
7528 28년 전 새역사 쓴 'EPL 최초 흑인 심판' 레니, 65세로 별세 축구 06.10 14
7527 축구협회 '신문고 운영지침' 제정…"소통 강화·투명성 제고" 축구 06.10 13
7526 "1년 뒤는 보장 없어"…꾸준함으로 3번째 월드컵 꿈꾸는 이재성 축구 06.10 12
7525 쿠웨이트전 앞둔 홍명보 감독 "손흥민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 축구 06.10 15
7524 삼성 레예스, 발등 미세 피로골절 진단…"일시 대체 선수 확인" 야구 06.10 13
7523 안병훈, PGA 캐나다 오픈 공동 6위…폭스, 4차 연장서 우승(종합) 골프 06.10 13
7522 프로야구 LG, 연평해전·천안함 전사자 자녀 시구·시타자 초청 야구 06.10 14
7521 LG 오지환, 부진 끝에 2군행…삼성 임창민도 엔트리 말소 야구 06.10 14
7520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부산 연고지 이전 추진…'지역균형 위해' 농구&배구 06.10 14
7519 '스포츠 DNA' 타고 난 폭스, 한 달 동안 PGA 투어 2승 골프 06.10 14
7518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부산 연고지 이전 추진…'지역균형 위해'(종합) 농구&배구 06.10 13
7517 한화 마무리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야구 06.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