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세븐링크 0 598 2024.09.20 03:22
천병혁기자
LG 김현수
LG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3위를 지켰다.

LG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초 김현수가 결승 2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3위 LG는 4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하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1회초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에는 박해민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2회말 정보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5회초 홍창기가 우월 솔로홈런을 뿜어 3-1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LG는 6회초 박동원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4-2로 달아났다.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은 롯데는 6회말 윤동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7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행운의 2루타를 날려 5-4로 앞섰다.

김현수는 내야를 살짝 넘어가는 안타를 날렸으나 롯데 좌익수 황성빈이 무리하게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트려 2루타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오스틴 딘이 좌월 2루타로 김현수를 불러들여 6-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다시 오스틴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1회말 2사 1,2루에서 등판한 LG 최원태는 5⅓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9승(6패)째를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337 '콤파뇨 PK 골' 전북, 대전에 1-0 승리…조기 우승에 한발짝 더 축구 03:23 7
10336 [프로축구 중간순위] 13일 축구 03:23 6
10335 한국 V리그 '외국인 거포' 아히·베논, 세계선수권서 맹활약 농구&배구 03:22 5
10334 남자배구 대표팀, 결전지 입성…유럽 강호 프랑스와 첫 대결은 농구&배구 03:22 5
10333 프로야구 SSG, 21일 '김광현 2천 탈삼진' 기념행사 야구 03:22 5
10332 뜨거워진 프로야구 선두 경쟁…LG·한화, 2.5경기 차로 좁혀져 야구 03:22 7
10331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센터백 뤼디거,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 축구 03:22 5
10330 '풍운아' 댈리,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서 한 홀에 19타 골프 03:22 6
10329 이상희·송민혁,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8위…선두는 히가 골프 03:22 7
10328 MLB 애틀랜타 김하성, 휴스턴 상대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야구 03:22 6
10327 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서 미국에 0-1 패배 야구 03:22 6
10326 안병훈,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2R 공동 37위 골프 03:22 6
10325 프로배구 컵대회에 외국인 선수 못 뛴다…FIVB '출전 불가' 권고 농구&배구 03:21 5
10324 말라위 3부리그 축구구단주 韓대학생…"홈에 잔디까는 그날까지" 축구 03:21 5
10323 프로야구 홍창기, 난치병 아동에게 추억 선물 야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