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장,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에 축전 "동포사회 감동 선사"

동포청장,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에 축전 "동포사회 감동 선사"

세븐링크 0 604 2024.08.24 03:22
강성철기자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

(니시노미야[일본] 교도=연합뉴스) 한국계 국제학교인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2-1로 꺾고 우승한 뒤 응원석으로 달려가고 있다. 2024.8.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꿈의 무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에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 청장은 축전에서 "재외동포 사회 일원인 교토국제고 야구부가 고시엔에서 이룬 성과는 지난 파리 올림픽에 이어 국민과 재외동포 사회에 큰 기쁨을 안겨준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고시엔 구장에서 '힘차게 일어나라 대한의 자손'이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며 재일 동포와 일본 전역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창단한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올해 일본 전역 3천441개 팀이 출전한 고시엔에서 첫 우승의 기적을 일궈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337 '콤파뇨 PK 골' 전북, 대전에 1-0 승리…조기 우승에 한발짝 더 축구 09.14 12
10336 [프로축구 중간순위] 13일 축구 09.14 9
10335 한국 V리그 '외국인 거포' 아히·베논, 세계선수권서 맹활약 농구&배구 09.14 8
10334 남자배구 대표팀, 결전지 입성…유럽 강호 프랑스와 첫 대결은 농구&배구 09.14 6
10333 프로야구 SSG, 21일 '김광현 2천 탈삼진' 기념행사 야구 09.14 10
10332 뜨거워진 프로야구 선두 경쟁…LG·한화, 2.5경기 차로 좁혀져 야구 09.14 10
10331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센터백 뤼디거,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 축구 09.14 8
10330 '풍운아' 댈리,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서 한 홀에 19타 골프 09.14 9
10329 이상희·송민혁,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8위…선두는 히가 골프 09.14 9
10328 MLB 애틀랜타 김하성, 휴스턴 상대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야구 09.14 11
10327 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서 미국에 0-1 패배 야구 09.14 11
10326 안병훈,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2R 공동 37위 골프 09.14 7
10325 프로배구 컵대회에 외국인 선수 못 뛴다…FIVB '출전 불가' 권고 농구&배구 09.14 7
10324 말라위 3부리그 축구구단주 韓대학생…"홈에 잔디까는 그날까지" 축구 09.14 10
10323 프로야구 홍창기, 난치병 아동에게 추억 선물 야구 09.1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