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자민 무실점 역투 앞세워 한화 꺾고 5연승

kt, 벤자민 무실점 역투 앞세워 한화 꺾고 5연승

세븐링크 0 340 2024.07.04 03:21
장현구기자
투구하는 벤자민
투구하는 벤자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가 전반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2로 따돌렸다.

한화는 3연패를 당했다.

kt 웨스 벤자민과 한화 류현진 두 왼손 투수의 눈부신 투구가 경기를 빛낸 가운데 적시에 터진 타선에 힘입어 kt가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회 투아웃 후 오윤석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한 뒤 5회 투아웃 후 다시 만난 오윤석이 좌전 안타를 때릴 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벤자민은 한술 더 떠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벤자민 역시 3이닝 연속 삼자 범퇴로 정리하는 등 10타자 연속 타자의 출루를 저지했다.

kt는 6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엮은 무사 1, 3루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7회에는 선두 타자 황재균의 좌월 솔로 아치로 달아난 뒤 8회 강백호, 장성우, 오재일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보탰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져 삼진 8개를 뽑아내며 산발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전혀 못 받아 5패(5승)째를 안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화는 벤자민 강판 후인 8회말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벤자민은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7이닝을 버텨 7승(4패)을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41 매킬로이, 구형 고집하다 드디어 신제품 드라이버 사용 골프 03:23 1
7440 대표팀 줄부상에 홀로 남은 허수봉 "좀 더 힘내겠다" 농구&배구 03:23 1
7439 배구대표팀, AVC컵 앞두고 먹구름…황택의·임성진·나경복 부상 농구&배구 03:22 2
7438 프로야구 한화, 한국레노버와 후원 협약 야구 03:22 1
7437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4기생 모집 골프 03:22 1
7436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사령탑 데뷔전서 에콰도르와 0-0 무 축구 03:22 1
7435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2 1
7434 구창모, 11일 롯데 2군전 출격…상무 전역 앞두고 마지막 등판 야구 03:22 2
7433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은퇴식, 14일 롯데와 홈 경기서 개최 야구 03:22 1
7432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 축구 03:22 1
7431 李대통령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국민께 큰 위로 되길" 축구 03:22 1
7430 여자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지명(종합) 농구&배구 03:22 1
7429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이틀 내리 단독 선두…2R 합계 6언더파(종합) 골프 03:22 2
742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3-2 한화 야구 03:21 2
7427 KPGA 김연섭, 생애 첫 홀인원…부산오픈 2R 16번 홀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