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세븐링크 0 611 2024.07.04 03:20
하남직기자
에릭 요키시
에릭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노리는 왼손 투수 에릭 요키시(34)가 두산 베어스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143㎞를 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3일 "오늘 요키시가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요키시는 공 45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고 전했다.

요키시는 지난달 30일에 처음 두산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당시에도 공 45개를 던졌다.

두산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이탈한 상태다.

브랜든이 6주 이상 1군에서 공을 던질 수 없다고 판단한 두산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한국프로야구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경우 해당 선수를 재활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할 수 있게 하는 새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요키시는 두산의 테스트 요청이 응해 지난달 29일 입국해 두 차례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요키시는 2019∼2023년, 5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한국 무대를 떠난 요키시는 개인 훈련을 하며 한국 구단의 상황을 지켜봤다.

마침 SSG 랜더스가 단기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시라카와 게이쇼의 계약이 만료돼, 두산은 요키시와 시라카와를 저울질할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10 '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축구 03:22 1
11409 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우승 전력 구축 적임자"(종합2보) 야구 03:22 1
11408 포즈 취하는 김원형 신임 두산 감독 김원형 감독 낙점…두산, 21세기 처음으로 '경력직 사령탑' 선임 야구 03:22 0
11407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3:22 1
11406 프로야구 NC '신장 194㎝ 왼팔'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야구 03:21 1
11405 모로코, 아르헨에 2-0 승리…FIFA U-20 월드컵서 '역대 첫 우승' 축구 03:21 1
11404 맨유, 리버풀 잡고 아모링 체제 첫 연승…9년만에 안필드서 승리 축구 03:21 1
1140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6-6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1 1
11402 플리트우드, DP 월드투어 인도 챔피언십 우승…투어 8승째 골프 03:21 1
11401 '3세트 대역전극' 우리카드, 남자배구 개막전에서 한국전력 완파 농구&배구 03:21 1
11400 김원형 두산 신임 감독 "재능 있는 선수들 실전서도 활약하도록" 야구 03:21 1
11399 부진 탈출 울산, 히로시마와 21일 ACLE 3차전…3경기 무패 도전 축구 03:21 1
11398 프로야구 두산, 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야구 03:21 1
11397 '공격 리바운드 13개' LG, 공동 2위…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 농구&배구 03:21 1
11396 해남군 "나흘간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둬" 골프 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