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영웅·이재현, 큰 부상 피했다…kt전 선발 출전

삼성 김영웅·이재현, 큰 부상 피했다…kt전 선발 출전

세븐링크 0 918 2024.05.23 03:21
김경윤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5.22.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행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김영웅과 주전 내야수 이재현이 큰 부상을 피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영웅은 어젯밤 병원 진료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공을 잡을 때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서 오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은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수비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웅은 전날 kt전 연장 11회 수비에서 상대 팀 천성호의 2루 도루를 저지하려다 오른쪽 손가락을 다쳐 교체됐다.

김영웅은 21일까지 46경기에서 타율 0.301, 12홈런, 32타점으로 삼성 타선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같은 경기 2회말 공격 주루 플레이 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이재현은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이날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정상 출전한다.

아울러 허리 통증으로 흔들렸던 선발 투수 원태인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는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전날 kt전 3회 상대 팀 문상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손을 들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한참 동안 몸 상태를 점검한 원태인은 다시 투구를 이어갔고, 5회까지 공을 던졌다.

한편 컨디션 문제로 미국 애리조나 퍼포먼스 센터에서 개인 훈련하던 왼손 투수 최채흥은 25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박진만 감독은 "최채흥은 이달 말부터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선수도 있다.

지난 달 오른쪽 종아리 파열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베테랑 투수 백정현은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박 감독은 "병원 검진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직 러닝 훈련과 캐치볼을 할 때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며 "지금으로선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6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소프트볼 대표팀, 일본 전문가 초빙해 강화 훈련 야구 03:23 0
11617 강진WFC여자축구단 창단 협약식 WK리그 창녕WFC, 강진군으로 연고지 이전…첫 전남 연고 구단 축구 03:23 0
11616 배구연맹, 컵대회 파행 책임 물어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종합) 농구&배구 03:23 1
11615 '오심 논란'에 국감장 나온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팬들께 죄송" 축구 03:22 1
11614 [PGA 최종순위]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골프 03:22 0
11613 한국전력에 1라운드 1순위 지명받은 방강호 남자배구 '고교 특급' 공격수 방강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행(종합) 농구&배구 03:22 0
11612 [프로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3:22 2
11611 [부고] 백기태(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0
11610 대학 연합팀 화이트베어스,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최초 2연패 대학 연합팀 화이트베어스,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최초 2연패 축구 03:22 0
11609 볼티모어 신임 사령탑으로 낙점된 크레이그 앨버내즈 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부감독(오른쪽) "MLB 볼티모어, 새 감독으로 42세 앨버내즈 선임" 야구 03:22 0
11608 한국배구연맹 로고 이미지 배구연맹, 컵대회 파행 책임 물어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 농구&배구 03:22 0
11607 리시브하는 전광인 V리그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11월 2일 '전광인·신호진 더비' 농구&배구 03:22 0
11606 크라운해태, 양주 아트밸리서 '디스크골프 국제대회' 열어 골프 03:22 1
11605 브레넌,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제패…PGA 투어 직행 골프 03:21 1
11604 다저스에서 뛰는 아시아계 선수들 '아시아 야구' 존중했던 다저스, WS 2연패로 결실 보나 야구 03:21 0